[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직원이 27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리틀키디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다-보다-걷다' 등 보행 3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등으로 수요가 많은 제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허위·과대광고 등 온라인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4일 인터넷쇼핑몰·오픈마켓·SNS 등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를 한 누리집(사이트)이나 게시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이 아님에도 △다이어트·체지방 감소 △키성장 영양제 △뼈·관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나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해당 판매 누리집을 차단·삭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전국의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및 정보공유를 강화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온라인 부당 광고·판매형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식품 등 부당 광고 발견 시 국민신문고나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다. 충북라이온스는 27일 충북혈액원에서 헌혈버스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한 헌혈버스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매칭교부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헌혈버스 기증사업은 코로나19로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줄어 많은 사람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충북라이온스는 지난 2010년 3월에도 충북혈액원에 헌혈버스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원종태 충북라이온스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교부금과 충북지구 회원들의 봉사금으로 마련한 최신형 헌혈버스로 관내 더 많은 단체 헌혈 현장에 신속히 달려가 편안하고 깨끗한 헌혈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4개 클럽, 4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대원건설·용화사 관계자들이 27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취약 노인을 위한 한우사골·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사랑나눔꾸러미(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형 자치경찰제가 이르면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충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이 이뤄지고, 곧바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급 정무직 위원장 1명과 위원 6명(상임위원 1명)으로 구성된 충북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자치경찰제 지휘·감독기구인 위원회는 자치경찰법 24조에 따라 △자치경찰사무 관련 중요 사건·사고 및 현안 점검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임용·평가 및 인사위원회 운영 △자치경찰사무 감사 및 감사 의뢰 △자치경찰사무 규칙 재·개정 또는 폐지 등의 사무를 수행한다.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은 2개과 5개팀으로 이뤄진다. 사무국장은 3급 정무직인 상임위원이 겸임하고, 위원장 지휘를 받아 사무국 사무와 소속 직원 지휘·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회 사무국은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제외하고 24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인원 구성은 행정공무원과 경찰공무원 1대 1로 이뤄지지만, 행정공무원 13명·경찰공무원 11명(총경 1명·
[충북일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에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다잡고, 인사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6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지자체의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업무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및 계약업무 등의 적정성 감사 결과를 지난 23일 공개했다"고 설명한 뒤 "충북도는 기간제 채용 및 공무직 전환 업무 부적정 처리로 행위자에 대한 징계처분과 주의 통보를, 청주시와 충주시는 각각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업무 소홀로 주의조치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도는 사실과 다른 직무분석을 인정해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며 "특히, 공무원의 친인척 등을 비정규직으로 부정 채용한 뒤 제대로 된 평가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시는 충주세무서로부터 부동산 명의신탁 혐의 자료를 통보받은 뒤 방치해 5억8천여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방치해 결국 1억200여만 원을 부과하지 못했다"라며 "청주시는 위반자에 대해 과징금을 절반인 8천132만 원만 부과하고, 나머지 금액은 부과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인사 투명성과 공정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한국전력에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 낭성면 주민들이 초정~보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다"며 "송전탑 건설은 절차의 비민주성뿐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서도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전선로가 예정된 지역은 청주지역 10개 마을과 보은지역 10개 마을로, 많은 주민이 건강권을 위협받을 처지에 놓였다"며 "송전탑반대 주민투쟁위원회는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며 "2023년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근거를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으로 거대 공룡 기업이 된 한전은 정작 서비스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비민주적인 절차에 대한 해명과 사업 타당성 등을 지역주민 및 충북지역 시민사회에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시니어클럽 회원들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죽천어린이공원에서 아름다운 공원 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한 꽃묘 심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충북 남부지역은 저녁 한때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6~1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인 청주체육관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위해 휴일도 없이 근무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음료·빵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305기 신임경찰들이 26일 청원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부서 업무소개·경찰의 바람직한 자세 등을 배우는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응급실에 소아 전담 전문의를 24시간 대기시키며 소아응급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1명이었던 소아 전담 전문의를 5명까지 늘려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능력을 높였다. 병원은 오는 5월 소아 전담 전문의를 1명 더 확충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도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17.7%다. 지역별로는 △청주 18.4% △진천 18.2% △증평 17.8% △음성 14.3% △보은 10.7% △괴산 8.6% 등이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지역은 소아 전담 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는 의료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소아응급진료 시스템이 충북지역에 갖춰지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내에서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이들은 신청자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2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등 96개소에서 사회필수인력 대상 AZ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사회필수인력 백신 접종률은 9.4%(접종 대상자 6천439명 중 608명)다. 사회필수인력에는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산림청 산불진화 종사자·고용노동부 특별사법경찰·철도경찰대·세관 검사 직원·백신생산유통직원 등이다. 당초 사회필수인력은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만 30세 미만 취약시설 종사자 등이 접종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충북경찰청의 경우 소속 직원 중 만 30세 이상 3천631명(경찰관·행정관·무기계약직 등)이 백신 접종 대상자다. 백신 접종 인원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AZ 백신 부작용과 자율적 백신 접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백신을 접종하는 인원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한 경찰공무원은 "백신 접종 대상자지만, 부작용 등 불안요소가 많아 접종을 신청하지는 않았다"라며 "추후 별도로 백신을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도내 지역접종센터 8개소에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인력을 배치해 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 시까지 시·군 지역접종센터에 구급차 1대와 인력 3명을 배치한다. 지역접종센터에 배치된 소방인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접종자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임무를 수행한다. 소방당국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뒤 귀가 중이나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이외 시설 접종 대상자의 긴급신고를 대비해 119상황요원과 구급대원간 접종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 교육을 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갖췄다.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사전 모의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상반응환자 119 신고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이상반응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소방당국은 이상반응 증상에 따라 의료상담이나 구급차 출동 등 상황별로 대처할 예정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접종 후 이상반응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
[충북일보]'충북 1호 토종 경무관' 이세민(60) 전 충북경찰청 차장이 지역 향토기업 대표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 전 차장은 26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엔이티(회장 이태희) 대표이사로 첫 출근했다. 엔이티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소외계층 대상 기부활동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괴산 출신인 이세민 대표이사는 청주고등학교(53회)와 경찰대(1기)를 졸업한 뒤 1985년 경위로 입직했다. 그는 청주흥덕경찰서장·상당경찰서장, 충주경찰서장, 경찰청 수사심의관·수사기획관,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경찰수사연수원장, 충북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충북경찰청에서 근무하며 '충북 1호 토종 경무관' 타이틀을 달았다. 수사통인 그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당시 수사팀을 이끌다 좌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지원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봄과 초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이 최근 발표한 '충북지역 5~7월 3개월 기상전망'을 보면 5월 충북지역은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다. 다만, 초반에는 일시적인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크겠다. 전반적으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월 평균기온이 평년 16.9~17.5도보다 높을 확률은 70%, 월 강수량이 평년 63.5~107.4㎜와 비슷할 확률은 50%다. 6월 전반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고,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후반에 들어서는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각각 40%의 확률로 평년 21.3~21.9도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도 각각 40%의 확률로 평년 85.7~173.5㎜와 비슷하거나 많겠다. 7월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인 기온을 보이겠다. 구름이 끼는 날이 많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량
[충북일보] 조건만남·몸캠피싱 등을 일삼는 범죄조직의 인출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에게 수억 원을 뜯어낸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A(3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인터넷 사이트에 조건만남 광고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돈을 뜯어냈다. 환불을 요구하는 이들에게는 추가금을 보내 최소 출금 한도를 맞춰야 한다고 속이는 등 10명에게 1억6천3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그는 고수익을 미끼로 조건만남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알바생들에게 주선비 등 9천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이 같은 수법으로 19명에게 2억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일부 남성들에게 알몸 화상 채팅을 제안한 뒤 그 모습을 녹화해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피해자들에게 4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그는 범죄 수익금을 중국 위안화로 환전해 조직 총책에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장판사는 "각 범행은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피해 회복이 쉽지 않아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적십자봉사회가 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세탁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남일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은 지난 23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펼쳤다. 봉사원들은 이들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묵은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깨끗이 해 다시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원들이 이날 세탁한 이불은 300채에 달한다. 홀몸노인·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적십자사의 세탁봉사활동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부피가 큰 빨랫감이나 이불을 세탁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영숙 남일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세탁봉사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시기에 노인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직원들이 24일 (사)어울림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과 성안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저소득층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운영한다. 보이스피싱은 계좌이체형 범죄에서 최근 대면편취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과에서 형사과로 이관했다. 흥덕경찰서도 사건 담당 부서 이관에 따라 강력계장 및 강력 1개팀 등 5명으로 구성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건만 전담하는 전담팀은 사건 접수 시 즉시성 있는 수사가 가능하도록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게 한다는 저금리 대환대출,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주소 문자발송 등은 모두 보이스피싱"이라며 "은행이나 공공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9도 등 2~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인 ㈜이탈리멘티가 수입검사 완료 전 가공치즈를 무단 반출해 유통·판매한 사실을 확인,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이탈리멘티가 수입·판매한 유통기한 '2021년 4월 26일까지'인 '부라타 치즈(사진)'다. 식약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 표시사항 및 유통기한을 확인해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가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가 제조한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진행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은 지난해 11월 식약처가 임상적 민감도 90%(60명 중 54명)·특이도 96%(100명 중 96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 독일·네덜란드·덴마크·스위스·포르투칼·룩셈부르크·체코 등 7개국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여기서 말하는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뜻한다.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3월 임상적 민감도 89.4%(66명 중 59명)·특이도 100%(160명 중 160명)로 식약처의 전문가용 허가를 받았고, 체코·덴마크·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과 휴일(23~25일)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임야 1천㎡가 탔다. 충북 대부분 지역은 지난 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지역은 지난 24일부터 건조경보(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효됐다. 대기가 건조하다 보니 도내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전 10시23분께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살수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임야 1천㎡를 태운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인근에서는 달리던 2.5t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화물차 운전자 A(38)씨는 "적재함에서 연기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