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1~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원격 온라인 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서부소방서는 17일 소방서 3층에서 비대면 원격 온라인 스튜디오 현판식을 열고 건설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했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방안전교육이 축소·취소되자 이로 인한 안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비대면 교육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카메라·노트북·빔프로젝트 등 체계적인 방송 장비를 갖춘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전문 인력풀 구성을 위해 11명의 교육 강사를 모집했다. 강사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령·직업·특성에 맞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 내 교직원·학생·어린이·사업주 등 모든 분야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질 높은 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17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홈플러스 성안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 주민들이 17일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라면·국수·쌀·샴푸·치약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2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021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체육교실 8개소에 선정됐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주 5일 1시간씩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야외 생활체육공원·약수터·아파트 단지 등 야외 광장에서 생활체육 전문지도자와 함께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육회는 이번 선정에 따라 8개소의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에 연간 4천73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된다. 충북체육회는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인 청주·충주·제천·증평·진천·괴산·단양체육회에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선정기준 표준(안)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배정할 방침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며 "넓은 야외 광장에서 체조형식으로 진행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이 참여해 운동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하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건강증진 및 금연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들의 금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4박 5일 전문캠프·금연교육·금연 정보제공·캠페인 진행 등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소 등 기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여성·장애인·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저소득층을 위한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4박 5일 전문캠프는 입소 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캠프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직원들과 청원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17일 청원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이륜차 신호위반·중앙선 침범·불법유턴 등 위반사항을 스마트국민제보에 위반영상을 제보하는 스마트국민제보 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원들이 17일 관내 홀몸노인 25가구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해 국과 밑반찬을 만드는 등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학생들이 17일 미평여자학교 내에서 기초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 등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의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꾸린 충북경찰이 투기 관련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현재 투기 의혹 지역으로 거론된 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까지 면밀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자체가 특정 지역 내 토지의 이용·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주민 의견 수렴·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고시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일정 기간 건물 신축, 증·개축, 용도변경 등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다. 문제는 도시개발 전 필수 절차인 탓에 지구단위계획구역 고시 이전부터 정보를 확보한 투기꾼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투입해 시·군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경찰이 눈여겨보는 단계는 계획 수립 과정 내 전문가 참여 단계다. 이 지점에서 LH 직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의 외부 유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 부동산 투기에 주로 활용됐던 방법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전 토지거래나 개발행위 정황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경찰은 도내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고시 전 6개월에서 1년 사이 유실수·조경수 밀식 행위나 벌집 건축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5~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스포츠용품 도소매 전문업체 충북스포맥스가 홍보 및 용품후원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충북체육회관 3층 충북체육회 사무처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스포맥스는 협약에 따라 매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탁구 대표선수들에게 대회·훈련에 필요한 각종 탁구용품 후원에 나선다. 충북체육회는 도민들에게 충북스포맥스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이성광 충북스포맥스 대표는 "용품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스포츠 산업 부문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을 결심해 준 충북스포맥스에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 종합 5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석진(왼쪽) 충북지방변호사회장과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16일 변호사회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 및 의료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서원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16일 청주 서원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윤정숙(사진) 19대 충북도수영연맹 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충북수영연맹 사상 첫 여성회장이다. 윤 신임 회장은 이날 충북체육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윤 회장은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수영연맹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충북수영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충북수영연맹은 지난 2월 시·군수영연맹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정숙 회장을 후보로 추천해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 이용대상의 소득 기준이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만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소득 기준이 삭제되면서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예산 범위 내에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이용대상을 정하게 된다. 이번 일부개정령안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더 많은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 도우미를 이용함으로써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자활근로사업단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021 자활사업 시설·장비 지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단 전반을 비롯해 시장경쟁력과 지속가능성, 디자인 지원 후 사업 효과성 등이다. 지원기관과 수주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만큼 사업단 참여자 및 실무자의 적극성도 주요 항목이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사·심의위원 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광역자활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개소에 모두 22개 시설·장비를 지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신도시 부동산 투기가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별로 공무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한 뒤 "어느 지자체나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산업단지에 대해 투기행위를 조사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몇몇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최근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방에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있는 만큼 이들 부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대상자도 공무원 전체, 시의원·군의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은 미세먼지의 가장 큰 배출원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경제개발·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명 하에 확대되기만 했다"며 "이제 부동산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해 주민들의 분노까지 키우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투기꾼의 배만 불려주고,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술값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무차별 폭행한 A(28)씨 등 2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28)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 C(28)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C씨와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노상으로 나와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기절한 C씨의 얼굴을 발로 밟기도 했다. 이들은 C씨를 폭행한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A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 "술값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신재권(오른쪽)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장과 박은영 청주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이 16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결식우려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7천850만 원을 김영미(가운데) 교육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다. A씨 차량 뒤에서 정차 중이던 한 운전자는 신호가 바뀐 뒤에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아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네 차례나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가 'LH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성명을 통해 "현 사태에서 충북도 예외일 순 없다"며 "도내 선출직과 자치단체 공직자에 대한 투기 실태를 철저히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실한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받치고 있을 때 각종 권력자들은 국가의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일삼고 불로소득을 챙겼다"라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통째로 맡긴 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충북에서도 신도시나 산업단지가 신규로 개발될 때마다 어김없이 '땅콩 주택'이 등장했고, 빽빽한 나무숲을 볼 수 있었다"라며 "충북도와 청주시도 선제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테크노폴리스·오송3국가산단·넥스트폴리스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됐고, 시기도 한정적이다"라며 "조사 대상은 특정 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청주시만 보더라도 공무원 3분의 1이 친인척이고, 부부 공무원은 300쌍에 달한다"라며 "비밀스러운 업무추진이 힘들고, 각종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가능성은 넘쳐난다
[충북일보] 음성의 한 마을 폐가에서 사제총과 탄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50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폐가 내 창고에서 폐가 철거 작업을 벌이던 업체 관계자와 마을 이장이 사제총 17정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총의 몸체는 나무로 제작됐고, 쇠파이프 총열이 달려있었다. 현장에서는 일반 실탄과 같이 탄두·탄피·뇌관을 갖춘 사제총알 300여발도 함께 발견됐다. 탄피 속에는 장난감용 화약이 들어있었다. 사제총과 총알은 지난 2014년 숨진 집주인 A(당시 72세)씨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016년 9월 A씨의 집에서 사제총 24정과 탄알 52발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철물점을 운영하던 A씨가 개인적으로 사제총과 총알을 제작·보관해오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총과 탄알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A씨가 숨진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아침부터 차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4도 등 13~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151~㎍/㎥)'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충북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을 덮치겠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16~17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인근에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16일 새벽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되겠다. 이날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전국의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지만, 한반도 인근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의 유입경로와 가까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은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