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환각효과가 강력한 합성마약을 유통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불법체류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마약은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 아니라 중독성·환각성으로 또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다"며 "범행 동기와 수단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월까지 청주에서 합성대마 '스파이스'를 수십차례에 걸쳐 매입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충제·방향제 원료 화학물질을 담배에 넣어 흡연하는 '스파이스'는 합성 대마의 일종으로, 대마초보다 5배 이상의 환각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성마약인 스파이스는 안전성이 떨어져 의식불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마약을 판매하기 위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충북도내 보훈가족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8일 충북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예우 증진 및 행복한 노후를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저소득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맞춤형 복지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의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성 질환을 겪는 고령 보훈가족을 위해 보청기·다초점 안경 등 의료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 등을 지원하는 등 모두 3억 원을 후원했다. 문유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훈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8일 남이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할 배추겉절이·깍두기·돼지고기 주물럭 등 영양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염병선(오른쪽) 청주서부소방서장이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인사발령에 따른 승진자 및 전입자 등 18명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하는 등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행정문서 및 보고서 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승택(전 서울 종로구 부구청장) 강사가 종사자들에게 문서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법을 교육했다. 신 강사는 실제 문서 작성에 있어 흔히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온라인 교육을 중점으로 확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8일 오전 7시32분께 보은군 마로면 갈평리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 화서IC 인근에서 A(43)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불은 차량 엔진룸을 태워 16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곧바로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규정을 위반한 충북도내 소방서가 자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행정 종합감사 결과 세출예산을 집행하면서 재무관의 직무위임을 위반하거나 구급차량 폐차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 등 관련 규정을 어긴 도내 A소방서 등 총 1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방차량 불용처분 위반, 회계업무 처리 부적정, 구급차량 폐차 절차 지시사항 불이행,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선택적 복지제도 복지포인트 지급 부적정 등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공적 마스크 공급 체계가 오는 12일부터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위한 새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 중인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되면서 생산 확대·수요 안정 등 그동안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고, 다변화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는 11일 종료된다. 12일부터는 약국·마트·편의점·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공적판매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공급 대상으로 지정하기보다 국민 접근성·구매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수술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행 공적 공급 체계를 유지하되 의료현장의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적 출고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급이 시장기능에 맡겨지면서 도서·산간 등 취약지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9~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이 7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덴탈마스크 20장씩 50묶음 등 모두 1천장의 마스크를 관내 노인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미래소방관 체험교실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간 운영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매년 3천명의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교육이 중단됐다. 소방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는 실시간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실시간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서 교육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휴대전화로 교육 영상을 촬영하면서 학생들은 각 학급에 설치된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공무원의 업무 및 채용과정 소개 △화재 시 대처요령과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이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새로운 매체를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7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 부채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소란을 피운 A(81)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B(62)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문을 열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대원들이 7일 관내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 5명을 대상으로 음식 만드는 법을 교육하는 등 반찬교실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남기상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7일 관내 친환경 새싹채소 생산농가의 농장을 방문해 농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7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마을자치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인 염우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관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소서(小暑)인 7일 충북지역은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대규모 '포커대회'를 주최한 주최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솜방망이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참가자들에 대한 사후 처리가 없으면 이후 유사 행사가 열리더라도 참가자들이 경각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포커대회 주최사 A사를 감염병예방 및 관리법(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 해당 대회는 4~5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소재 호텔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코로나19를 우려해 행사 전날 청주시 측에 대회 취소를 알렸다. 문제는 주최 측이 대회 당일 호텔 인근 건물 2곳으로 장소를 변경해 대회를 기습 개최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시는 긴급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으나 주최 측은 손해배상 등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대회를 강행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의 참가자와 스태프 등 최대 200명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이 대회를 강행한 이유는 대회 상금 규모가 4억1천만 원에 달하는 반면 벌금은 3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위반한 주최사를 6일 형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6개월에 접어들면서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6개월이 흘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자정 기준 국내 총 확진자는 1만3천137명. 이중 격리해제자는 1만1천848명(90.2%), 사망자는 284명에 달한다. 감염 환자 10명 중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지역사회와 해외입국자의 산발적인 감염으로 여전히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동안 검사 인원은 133만1천796명에 달해 곧 충북도민의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던 전염력의 감염병인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은 크게 변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생활 방식이 바뀌며 신풍속도를 만들어 냈다. 코로나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께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혼자 놀기'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때 생겨난 것이 수백번 저어야 만들 수 있다는 '달고나 커피' 등이다. 당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유쾌하게 변화된 일상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6일 청주 안덕벌로 인근 화단에 다알리아·콜레우스 등 여름철 꽃 묘목 1천주를 식재하고 대학가 원룸촌 및 환경취약지 일대를 청소하는 등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기상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6일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상습침수지역인 신봉동과 송절동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전반·원격제어시스템 정상작동 여부·배수로 정비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화보은1사업장 임직원들이 6일 보은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시원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삼계탕·곰탕·참외 등 식료품과 휴대용 선풍기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 5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관계자들이 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목을 받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6월 한 달간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67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싸이카 순찰대와 교통외근·교통범죄수사팀·제1기동대 등 경력을 투입해 합동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신호 위반 200건·인도 주행 51건·무면허 1건·끼어들기 등 기타 418건을 단속했다. 이 기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1%, 사망자 400%, 부상자 24.8%가 각각 감소하는 등 큰 효과를 거뒀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음식·생필품 배달이 늘자 이륜차 단속을 진행했다. 현장 단속을 비롯해 도주 이륜차에 대해서는 캠코더 채증 후 범법처리 및 사후단속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이륜차 집중단속에 맞춰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현역병 모집 지원정보를 희망하는 부모에게도 확대 제공한다. 지원정보를 받기 원하는 부모는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나 충북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스마트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전공·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기 관련 모집일정 및 지원방법을 비롯해 매달 '이달의 모집계획'이 제공된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관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재각 충북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해 소통·공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