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공예세계화팀장) 씨 모친상=21일 오후 7시 17분 별세, 충북 청주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청주목련공원 ☎ (043) 298-9200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홍보를 위한 지역 내 기관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은 21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관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내실 있는 교류가 되도록 상호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직지관련 교육콘텐츠의 상호지원과 협력으로 고인쇄박물관은 향후 직지의 홍보와 함께 박물관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관련 교육 자료와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단재교육원은 지역 문화 분야에 있어 교육원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태 박물관 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지역의 교사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교원연수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충북교육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군인쇄창, 청주대학교, 충북교육박물관, 대한인쇄문화협회, 흥덕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직지영인본의 인쇄지원과 직지홍보활동 등 기관 간 체계적인 상호교류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충북일보] 태양이 지평선 너머 모습을 감춘다. 비로소 밤이다. 분주했던 도심의 불빛이 하나 둘 꺼지면 그림자가 고개를 든다. 가로등 밑에 모인 그들 사이 은밀한 대화가 오간다. 상상력이 흐르는 밤이다. 미스터리가 탄생하는 시간이다.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22일 동짓날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개막하는 미디어아트 주제기획전 '끝없는 밤'은 밤의 상상력이 담긴 미스터리를 보여준다. 추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추리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를 오마주하며 그의 58번째 장편소설이자 영미권 가정스릴러의 대표적 소설로 평가받는 '끝없는 밤(Endless Night)'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소설처럼 개인 혹은 사회와 연관된 특정 사건이나 경험을 서사적으로 풀어내고, 불확실한 시대의 불안과 공포가 내재된 작가의 작품을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1전시실 3인의 작가는 어떤 허구의 사건을 설정하고 스스로 연출해 답을 찾아나간다. 작품 형식은 다르지만 내면의 불안과 삶에서 비롯된 공포가 잠재돼있다. 염지희의 꼴라주회화와 오브제설치는 사실과 허구, 모순과 역설이 뒤섞인 현시대의 숨은 욕망과 불안의 무게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월 7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2전시실에서 운당 이쾌동 서백의 서예전 '소요유(逍遼遊)'가 열린다고 밝혔다. 소요유는 '자유롭고, 여유롭게, 한가하게 거닐다'란 뜻으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쾌동 서백의 작품은 크고 작은 화폭에 청주와 관련된 노래와 시를 담아 사람이 지녀야할 품성과 도덕, 인간의 근본을 담고 있다. 또 평소 작품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글이 세계 문자 예술로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서백은 지난 1985년 '허백서회'를 창회한 후 회원들에게 질 높은 서예교육을 장려하고 스스로 탐구에 매진하며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고의 시간 속에 한 획 한 획 창조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주 시민들은 물론 서예인들의 관심으로 지역문화와 시민의 감성이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밖에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043-268-0255).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가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로케이션 촬영 협조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 및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영상위는 2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청주테크노S타워, 학천탕, 중앙동도시재생추진협의회, 파티가든이안 등과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영상위는 지역 내 대학교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병원 등 21개 기관 단체와 협약을 한데 이어 7월에는 호텔, 종교기관, 쇼핑몰 및 상인회 등과도 관련 협의를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업체와 단체들은 향후 청주로 유치되는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장소 제공과 더불어 기관간 정보교류 및 행정·인력 지원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및 단체가 운영하는 장소들은 제작사들이 로케이션지로 선호할 만한 장소적 특성을 가진 곳들"이라며 "올해 협약을 진행한 청주시내 경찰서, 소방서, 대학, 병원 등 32개소 외에도 촬영협조가 가능한 기관 및 단체 등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동부창고 스타일마켓 '빠레트 마케트'가 23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은 옛 담뱃잎 보관 창고에서 나무 빠레트를 테이블 삼아 열리는 이색마켓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레트로무드 마켓', 16일에는 다이어리, 달력 등 디자인 상품 중심의 '디자인 굿즈 마켓'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마켓에는 캔들, 자수, 패브릭, 도자기, 원목소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와 함께 수제쿠키, 수제청, 과일칩, 마카롱, 옛날과자 등 지역곳곳의 숨겨진 맛집들이 참여하는 디저트 마켓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푸드트럭, 음악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43-219-1029).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내 각 분야 여성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여성정책을 점검하고자 '2017 충북 10대 여성뉴스'를 20일 발표했다. 여성정책포럼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노동, 문화·예술, 복지, 농업 및 마을공동체, 교육, 환경, 청년 등 10개 분야에서 간추린 17개 뉴스 중 5개의 이슈를 복수 선정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17개 뉴스 설문조사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 학계, 언론,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여성 선정위원들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성별 구분없이 구성된 각계각층의 투표인단 2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각 뉴스의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10대 뉴스로는 △여성노동자의 정규직화 운동 △충북여성재단 설립과 충북여성발전센터 폐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충북 여성친화도시 확산 △북이초, 특별한 젠더교육 실험 △민간주도 보은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 논의 확산 △충북도 여성정책관 공무원 임용 철회 촉구 △여전히 낮은 여성 대표성△괴산군, 여성 공무원 주요보직 파격인사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10대 뉴스로
[충북일보=청주] 지난 9~10월 열린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를 놓고 문화예술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7년도 비엔날레 성과분석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비엔날레 조직위의 의뢰를 받은 충북학연구소 연구팀이 행사 기간 중 조사한 관람객 및 전문가 설문지 각각 714부와 88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비엔날레는 관람객들의 방문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에서는 성과를 거둔 반면 전문가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도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생산유발효과는 241.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17.2억 원에 달했다. 행사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관람객 79.1%가 '만족', 16.9%가 '보통'에 답해 과반수의 관람객이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 6.8%, '그렇다' 37.5%로 44.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주관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이 21일 청주 원평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예술강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도내 9개 시·군의 총 31개교 4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던 뮤지컬, 영상·애니메이션, 패션디자인, 1인 미디어, 나전칠기, 목공,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의 선생님들은 "자유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욱 확대된다면 학생들의 자존감 상승 및 문화예술 관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전환을 앞두고 있는 중3, 고3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자기개발시기에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을 통해서 향후 문화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가치들을 깨우치길 바란다"며 "새롭게 마주칠 시기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적응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비상계단은 충북문화재단의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기획사업 일환으로 지난 9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이 21일부터 박물관 내 청련관에서 전통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을 개최한다. 올해 작품 주제는 '손끝으로 만난 전통'으로 닥종이 인형, 서각, 한국화 등 수강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자연 속의 천연 재료를 바탕으로 와이어와 풀, 정과 칼, 물감과 붓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제작했다. 닥종이 인형은 한지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게 하는 여유를 주고, 한국화에서는 작품 속에서 단아한 선과 여백 그리고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또 서각 작품은 투박하고 거친 재료를 날카로운 정과 칼을 이용해 표현된 그림과 글 속에서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기획부터 설치까지 전시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내년 3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공간 뿐 아니라 배움과 도전이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재단이 추진한 사업을 놓고 '2017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은 최근 각 팀별 의견수렴을 거쳐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2기 체재에서 이뤄진 문화사업 29개 사업 중 성과가 높았던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청주공예비엔날레부터 청주야행, 젓가락페스티벌, 세계문화대회 등 크고 작은 도내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개최되며 도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공예비엔날레는 35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지만 공동감독제와 콘텐츠의 통일성 부족 문제 등으로 도내 문화·예술전문가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재단 측은 이전 행사 대비 사업비가 13억이나 줄고 '국제' 타이틀이 빠지며 지역행사로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흥행에 성공했다며 비엔날레를 10대 뉴스로 선정, 성공개최로 자평했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이 선정한 10대 뉴스로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성료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국제행사 타당성 심사 통과 △영상문화도시 선포-청주영
[충북일보] 취업준비생 김진희(가명·27)씨는 얼마 전 '2030 연말 모임'이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했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참여방법과 장소를 묻는 김씨에게 송년회 채팅방 주최자가 모임과 상관없는 성별과 신체사이즈를 상세히 묻고 얼굴 사진까지 요구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부담없는 모임을 갖고 싶어 SNS 채팅방에 참여했지만 키나 몸무게부터 필요한 돈을 물어 황당했다"며 "건전한 모임이 아니라 조건만남 등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아 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말을 즐기려는 '송년번개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모임을 가장한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송년번개족은 '송년회'와 '번개족'의 합성어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채팅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낯선 이들과 일회성 송년회를 갖는 이들을 뜻한다. 다른 모임과 달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 부담을 덜 느낀다는 게 이들 활동의 특징이다. 문제는 이러한 온라인 모임이 '송년회'나 '크리스마스파티'라는 제목을 달고 조건만남의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조건만남은 관리가 부실한 채팅앱이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19일 본보 3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김희란(미디어전략팀), 이민영(편집부) 기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김 기자는 '미친 사람들', '밥맛좋은집' 등 스토리텔링 형식의 기획기사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이다. 이 기자는 독창적이고 깔끔한 편집으로 지면을 빛낸 점을 인정 받았다. 목요일자 SNS 서포터즈 기획 등에서 참신한 제목과 눈에 띄는 편집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는 평이다. 박종복 독자권익위원장은 "평소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기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대표 언론으로서 심층적인 기사와 참신한 지면편집으로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복 위원장, 양승직 위원과 본보 함우석 주필, 김동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2018 평창올림픽 성화의 불꽃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탄생지를 비췄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9일 충북 성화봉송 2일차 일정으로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직지의 발굴터인 흥덕사지를 봉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송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동재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과 이를 발간한 흥덕사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에서 탄생한 금속활자는 미국의 타임지가 지난 1천년간 세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을 정도로 인류문화발달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화는 직지가 탄생한 흥덕사지 전경을 포함해 고인쇄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직지활자판, 직지영인본 등을 비추며 세계인들에게 직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밖에도 성화의 불꽃은 청주 신봉동 소재 백제유물전시관 등을 찾아 청주가 간직한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봉송 주자로는 환우를 비롯해 곧 태어날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예비아빠,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아들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봉송은 금속활자의 탄생지 청주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다시금 알
[충북일보] 도내 공무원들의 문학적 감성과 시선이 담긴 작품집이 출간됐다. 충북도 공무원 문학단체 행우문학회는 공무원 문학동인지 '문학과 생활' 30집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인지에는 명예회원 10명의 작품 31편과 재직공무원 30명의 작품 75편 등 총 106편이 실렸으며 장르별로는 시 53편, 시조 38편, 수필 13편, 소설 2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문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특집호로 이시종 도지사를 포함한 자치단체장의 애송시와 축하메시지도 수록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 부문 김재건의 '그 바다 그 나무', 김정섭의 '자동차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정운옥의 '복면가왕' 등 시대의 아픔과 사회상을 담은 작품들이 실렸다. 시조 부문은 강길수의 '이과수 폭포', 정해선의 '선광사', 조병철의 '일년생'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감각과 사유의 세계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잔잔한 가족애를 담은 수필과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을 다룬 소설들이 문학동인지에 담겼다. 한편 행우문학회는 지난 1987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명예회원을 포함한 75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문학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21일 KBS청주공개방송홀에서 국악인 서일도씨의 가야금 병창 무대가 마련된다. '가야금과 성음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콘서트에 이은 두번 째 무대로 연말을 맞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서일도씨는 지난 2001년부터 청주에 정착해 가야금 병창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명인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국악을 시작해 중앙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을 밟으며 오랜 기간 우리 가락을 알리는 데 정진해왔다. 현재 충북 민예총 전통음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국악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국악을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퓨전음악이 함께하는 형태로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1부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가야금병창 '사랑가', '흥보가', '민요연곡'이 진행된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퓨전국악그룹 '소리창조 예화'가 출연해 '사랑가 주제에 의한 애가(愛歌)' 등 4곡을 노래한다. 끝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인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 등 3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서일도씨는 "이번 독주
[충북일보] 충북수필문학회 주관 24회 충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주 거구장 문화공간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필 '고흐와 슬픔', '옆집 그녀'의 작가 임정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작가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수많은 수상 후보자들 가운데서도 작품성이 높고 작가 정신이 뚜렷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작품 고흐의 슬픔을 통해 화가의 그림을 감상하며 그 안의 슬픔을 발견하고 작가 자신의 슬픔 내면을 함께 표현했다. 또 옆집 그녀에서는 우울증에 걸린 한 여성을 동병상련의 감성으로 바라보고 현재의 사회적 현실의 슬픔을 글 속에 담아냈다. 충북수필문학회 관계자는 "임정숙 작가의 글은 짜임이나 문장의 이끌어감이 감동을 만든다. 마치 가을의 청초하고 기품 있는 고고한 구절초 꽃을 대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수필문학상은 올해로 24회를 맞는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수필가 김홍은, 이은희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는 오는 31일까지 연극 '나종사랑'을 청주 예술나눔 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나종사랑은 나병환자의 살갗에 생기는 멍울이라는 의미의 '나종'과 '사랑'을 합친 말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출은 '그녀들, 다시 통닭을 먹다', '맹진사댁 경사'를 연출했던 극단 청사 부대표 이은희가 맡았다. 배우 정수현, 정아름, 신영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1역 2인 체제로 운영된다. 극단 청사는 "도민분들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 뿐 아니라 향후 청주연극계를 이끌어갈 배우 양성을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연극에는 웃음과 재미 뿐아니라 교육적 측면이 결합돼 인간의 가치와 윤리적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종사랑의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며 관람료는 성인 2만 원, 학생 1만5천 원이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권역별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특강 및 독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연령별 맞춤 독서와 독후활동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놀이, 연극놀이, 컴퓨터 코딩 등이다. 용암동 소재 청주시립도서관은 방학특강 '겨울에 즐기는 자연놀이', '술술 말하고 쓱쓱 적는 글쓰기와 독서교실', '한중일역사 바로잡기' 등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에서는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환경이야기',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과 독서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원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창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가 마련된다. 각 도서관 독서교실에서는 주제 분야별 독서활동이 끝난 뒤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방학특강은 오는 20일, 독서교실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KBS청주방송국이 2017년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특강을 갖는다. 먼저 KBS청주방송국 로비에서는 19일 오전 11시 '가야금연주자 송정언과 재즈앙상블 인(人;in)', 26일 오후 5시 '전자현악트리오 와일드 캣과 겨울 탱고' 무대가 마련된다. 재즈앙상블 인(人;in)은 이 무대에서 '바다의 노래', '난감하네' 등 흥겨운 우리 민요와 재즈의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국악기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송도 들려줄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국내 최고 여성 크로스오버 전자현악트리오 '와일드 캣'이 역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40여 분간 소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KBS청주방송국 공개홀에서는 태교를 테마로 한 특강이 연이어 열린다. 오는 20일 맑은생태교연구소 대표인 송금례 명지대 사회교육원 지도교수가 '다큐(多Q)를 올리는 행복한 태교'라는 주제로 각자에게 맞는 태교법을 알려준다. 27일에는 안영미 덕성여대 영양학 교수가 '엄마의 음식과 태아의 평생건강'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KBS청주방송국 방송문화사업TF팀으로 하면 된다( 043-260-7112).
[충북일보]최근 도내에는 '컨테이너 카페', '컨테이너 하우스' 등 컨테이너를 활용한 새로운 건축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 노년층의 여가생활을 위한 세컨하우스와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도 주목된다. 화물 적재창고로 쓰이던 컨테이너가 해를 거듭하며 효율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자 활용가치가 높아진 셈이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제작 기간이 짧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그 동안 고질적 문제로 꼽히던 단열과 결로 및 화재위험도 수성연질폼 같은 신소재가 첨가되며 줄고 있다. 컨테이너를 블록처럼 마음껏 배열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고 친환경 인상을 준단 점도 매력적이다. 실용성도 한몫 하고 있다. 기존 건축물에 컨테이너만 새로 추가하면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반 건축물과 달리 이동이 쉬워 해체하지 않고 때에 따라 언제든 건축물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도내 컨테이너 업체의 한 관계자는 "컨테이너는 시간, 공간적 여유가 많지 않을 때 활용도가 좋다. 가격도 새 컨테이너는 한 동당 400만~500만 원선이고 중고는 100만~200만 원 선"이라며 "최근에는 농촌이나 공사장 뿐 아니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 '아듀 2017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51회 공연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리, 합창, 오케스트라 등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희망송 'Trinity Te Deum' 시작으로 'Kyrie Gloria' 를 노래하며 로스아미고스 앙상블의 특별출연으로 'O Holy Night',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협연한다. 또 12월에 어울리는 음악곡인 '노란 셔츠의 사나이'와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소리로 유명한 장사익의 '찔레꽃', '역' 등을 노래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합창과 재즈, 소리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따뜻한 송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문화사랑채 로비에서 8회 사진공모전 '마주보기' 수상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총 115명이 출품한 198점의 사진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24점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에는 박물관 휴식동산의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웃음꽃이 핀 화목한 가족을 담은 강동근씨의 '행복을 등에 업고'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이상우씨의 '병아리 짹짹', 이현아씨의 '가을을 마주보다', 최은진씨의 'Decalcomaine 유리창 너머 시간과의 조우' 등 3점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장려상 5점과 입선 1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1회부터 8회까지의 수상작품을 일부 재전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관람객과 박물관의 감성적인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21회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의 행복한 이야기'가 개최된다. 동부창고의 송년특집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부에서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씨가 음악에 숨겨져 있거나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렉처콘서트 '미래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해금의 연주 영역을 확대시킨 크로스 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의 '정악 상령산', '리베르 탱고' 등의 연주가 진행된다. 음악 공연 외에도 캘리그라피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조 뮤직스토리텔러는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 밤 동부창고의 목조 트러스와 어우러져 시민들과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기 위해 마련했다. 누구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개국 1주년 UHD 특집 다큐멘터리 '남한강 하늘에서 만난 이야기'를 오는 17일 오전 8시 5분부터 방송한다. 이일범, 이현기 카메라 감독이 연출과 촬영을 맡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항공 영상이라는 새로운 제작 트렌드를 반영해 남한강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남한강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강을 따라 내려가며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냈다. 또 고화질의 UHD(Ultra High Definition)로 제작돼 선명한 색상과 질감으로 남한강의 멋진 풍광을 그려냈다. 나레이션은 MBC 가요 경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배우 최일화씨가 맡았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