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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장학회 파격지원 '호응'

중·고교생 학력제고에 1억6천만원 등

  • 웹출고시간2009.10.12 12:1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설립한 보은군민장학회에서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보은군 관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적립금이 78억원으로 오는 2011년에 100억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군민장학회에서는 중학생 학력제고 지원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 심화학습 지원사업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군비 1억원을 지원해 종로학원 강의를 수강케 하고 있다.

또 고등학생 학력제고를 위해 6천만원을 지원해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여고의 심화학습 수강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중 학교별 30명씩을 선발해 실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군민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에 걸쳐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선발고사를 통해 중학생은 50만원씩 고등학생은 100만원씩 90명에게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선발고사 결과 상위 10위까지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군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겨울방학 동안의 기숙학원비로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대학에 입학한 8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면 4년간 학기별 5백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장학회의 전폭적인 장학사업 추진과 매년 10억원씩 장학회에 출연하고 있는 보은군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상위권 성적의 중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대도시 고교로 진학하면 명문대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다는 학부모들의 막연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보은군민장학회의 파격적인 지원이 서서히 성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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