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0.12 12:1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폐도변에서 주민들이 하얀 목화솜을 수확하고 있다.

옥천군이 6년전부터 사용되지 않은 폐도로변에 목화를 심어 하얀 목화솜을 수확하고 있다.

옥천읍은 소정~대천리 4km구간 쓸모없이 버려졌던 도로에 목화 등 토종작물과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갖가지 꽃을 심어 형형색색으로 공간을 산뜻하게 수 놓는 환경개선 사업을 벌여 왔다.

옥천읍은 매년 목화의 열매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씨)를 40kg정도 채취해 씨는 내년 수확을 위해 다시 남겨놓고 솜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위의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가을을 느끼게 하는 목화는 수확기를 맞아 폭 1m 길이 1km 정도에 하얀 솜털이 보송보송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 부모가 연락을 해와 목화솜을 나눠줄 예정이다.

군은 10여년전 선형 개량공사로 폐도였던 곳을 다시 꾸며 포도와 조롱박으로 만든 터널과 메리골드, 유채꽃, 국화, 목화, 조, 수수 등을 심어 이색적인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읍은 포도나무 750그루, 메리골드 4만포기, 나팔꽃, 작두콩, 조롱박, 수세미 등 각 100포기와 1.8km에 달하는 맨드라미 등을 심고 그 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놓았다.

/옥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