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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국토순례로 여성장애인 재활의지 키워

  • 웹출고시간2009.10.11 16:0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장애인복지관이 20명의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강원도 산척까지 3일간 국토순례에 나선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국토순례에는 여성장애인 20명이 참여해 충주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이동하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타 지역의 문화적 경험을 해보고 걸으면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국토순례는 자신감 회복으로 긍정적 정서를 기르고 장애우들끼리의 교류를 통해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준비했다"며 "참가한 여성장애인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일상생활을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와 관련한 문의는 복지관 지역복지팀(856-1100, Fax 856-110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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