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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원 '찾아가는 영화상영'

군부대·오지마을 등에 혜택 '호응'

  • 웹출고시간2009.10.08 13:0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문화원이 군부대에 영화를 상영해 군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은 지난해 군인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 두번째로 8일 오후6시경 군서면 월전리 제2201부대 12 m×6m 대형스크린이 설치된 연병장에서 200여명 장병에게 영화를 상영하기로 한 것.

제목은 SF와 모험, 액션이 가미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렉(Star Trek,2009)'으로 청주 아트시네마 업체의 협조로 선보이게 됐다.

문화원은 매년 옥천읍 문정리 야외공연장에서 실시하던 영화상영을 '찾아가는 영화상영'으로 테마를 바꾸고 평소 영화를 접해보지 못했던 오지마을이나 읍면 주민들을 찾아가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물해 오고 있다.

해마다 2~3번 정도 운영하며 지난 7월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됐던 '안내옥수수축제'때도 영화를 상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축제, 문화학교 운영, 향토사연구, 옥천문화 발간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수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화원관계자는 "오지마을 주민이나 군인들은 영화를 쉽게 접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그들을 위한 작은 야외 영화관을 운영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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