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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7 10:5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외국어 교육원의 교육모습

천안시가 '천안외국어교육원'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시는 7일 초·중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의 생활 체험을 통해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안외국어교육원'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모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위탁기관(나사렛대하교)이 올 연말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19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26일~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 참가 자력은 외국어 교육원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으며, 운영비의 20% 이상을 자체부담 할 수 있는 지역 내 대학으로 영어교육관련 분야(청소년 영어교육)에 1회 100명 이상 규모의 운영실적이 있어야 한다.

위탁 기간은 2010년~2012년까지 3년으로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운영인력 확보, 참가학생 안전, 시설의 유지관리를 맡는다.

운영기관 선정은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확정한다.

지난 2007년 4월에 문을 연 '천안외국어교육원'은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공항을 비롯해 약국, 슈퍼마켓, 우체국, 병원 등 6개 체험공간을 재현해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흥미롭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원어민교사를 배치했고, 교재비와 중식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그동안 '천안외국어교육원'을 수료한 학생은 초등학생 78개교 2,304명, 중학생 32개교 941명 등 총 110개교 3,245에 달하며 지난해 교육참여 학생 1,275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97.5%가 만족한 것으로 나온 바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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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