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백제역사문화관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

대전 대신중 김현균 '최우수'

  • 웹출고시간2009.10.07 11:0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백제역사문화관 문예작품 공모전 입장사들 기념촬영 사진

「백제역사문화관 관람소감 및 백제문화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전 대신중학교 김현균군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 군은 "하늘아래 백제문화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 오랜 역사적 전통에을 지닌 백제문화의 대서사에 대해 백제역사문화관에서 보고 느낀 바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17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그 중 최우수작을 포함 총 13편의 작품을 선정, 6일(화)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를 맡은 문인협회의 심사위원은 "초등학생의 언어구사나 논리성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많은 우수작품 중 몇 개의 작품을 선별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감상 및 그것을 자신의 감정과 연결시키는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의 박국진 소장은 이 날 "문화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축적되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문화관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백제문화에 대한 느낌을 섬세한 감정과 깊은 애정으로 표현한 것이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 학생들은 2010년 완공 예정인 백제역사재현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을 관람하며 다시 한 번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 6월까지 4개월간 전국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역사문화관 관람소감 및 백제문화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백제역사문화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문화행사이다.

한편, 백제역사문화관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첨단영상·디오라마·그래픽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백제 역사·문화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백제석탑만들기, 백제문양찍기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린이와 학생층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2.17 ~ 5.31까지는 「백제百濟, 마한馬韓을 담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실에서 토기특별전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충남/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