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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흥시장 러시아권 공략 나서

독립국가연합지역 홈페이지 오픈

  • 웹출고시간2009.10.06 19:1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러시아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화면

대한항공은 이달 초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러시아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CIS 지역 홈페이지'를 신설, 고도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고객 유치에 본격 적으로 나섰다.

대한항공 CIS 지역 홈페이지에서는 러시아어를 비롯, 한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항공권 예약 또는 구매, 마일리지 조회, 뉴스나 프로모션 및 여행정보, 대한항공 서비스 등 각종 정보사항 안내, 사전좌석배정 등 기존 타 언어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항공의 이번·CIS 지역 홈페이지 오픈에 따라 대한항공 지역 홈페이지는 CIS를 포함 한국,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중국, 대양주, 홍콩 지역 등 9개로 확대됐다.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러시아어 등 8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이 CIS 지역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들의 시장이 고도 성장하고 있고 특히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과 한국간 교역 증가로 항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CIS 지역 실적은 지난 2006년에는 3천만 달러에서 2007년 3천630만 달러, 2008년 4천650만 달러로 연평균 15%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에 따라 러시아 언어권 국가들의 인터넷 보급률이 급격히 상승, e-비즈니스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모스크바(주 3회), 인천~블라디보스톡(주 5회), 인천~타슈켄트(주 3회) 등 CIS 국가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전 세계 고객들이 자국어로 편안하게 항공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언어 홈페이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CIS 지역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대한항공 8번째로 서비스를 시작한 홈페이지 언어를 맞추는 회원 중 80명을 뽑아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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