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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학들 "We ♥ 오송"

하버드 이어 MIT·보스턴대 입주 예정
예일대도 연구소 개설 검토

  • 웹출고시간2009.10.05 19:0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버드 의대에 이어 미국 유수의 대학인 MIT대와 보스턴대가 오송첨복단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지사는 5일 "오송첨복단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MIT대, 보스턴대 등 미국 유수의 대학과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보험사인 애트나사(社)가 오송첨복단지 입주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MIT는 건축관련 대학을 오송첨복단지에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인 녹색건축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MIT 건축관련 학과는 오송첨복단지의 기본 컨셉과도 부합돼 향후 단지 조성에 있어서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턴대는 경영대학원(MBA)과 치과대학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이달안에 이승훈 정무부지사가 미국을 방문해 해당 대학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밖에 예일대도 오송첨복단지에 유전자연구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세계적인 보건의료 분야 대학들이 오송첨복단지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처럼 오송첨복단지 조성에 있어서 잇따라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보건복지부 차관실에서 충북과 대구가 향후 첨복단지 조성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오송과 대구의 첨복단지의 기본적인 특화전략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은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분야를 특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지사는 일본 고베 방문 성과에 대해 "우리보다 10여년 먼저 출발한 고베지역의 성공전략을 분석, 오송지역을 어떻게 특성화시켜 나갈것인가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며 "아울러 양 지역 학문적·기술적·산업적 교류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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