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0.04 15:4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4-H연합회 회원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지역 내 학생 4-H회를 육성하고 있는 8개 학교를 방문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생4-H회원에게 10kg 쌀 50포를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음성지역 곳곳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그 어는 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냈다.

감곡면 왕장리 한홍규(57·삼건토건 대표)씨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 감곡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바람 음성사랑상품권(100만원)을 기탁했다.

10여 년째 풍성하고 인정 넘치는 한가위의 기쁨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해 오고 있는 한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작지만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4-H연합회(회장 김용식) 임원 8명도 이날 지역 내 학생 4-H회를 육성하고 있는 8개 학교를 방문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생4-H회원에게 10kg 쌀 50포를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운광벼 500kg은 4-H연합회에서 공동 경작하는 대소면 성본리 과제포인 논에서 정성들여 재배·생산한 쌀로 농업을 생활기반으로 농촌을 지키고 있는 선배 영농4-H회원들의 농촌사랑·후배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김용식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추석명절을 뜻 깊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회원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음성향애원을 비롯한 3곳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준비한 육류 등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상의가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