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8.09 18:0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오는 30일로 군이 설치된 지 4주년을 맞고 있으나 아직도 전국의 일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괴산군 증평읍(도안면)’으로 표기돼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개선요구가 시급하다.
주민 L(증평읍 장동리)씨는 강원도로 휴가를 떠나려고 최근 강원도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관광안내책자를 신청했다.
그러나 관광안내책자 신청 코너의 우편번호 검색에는 증평읍이 괴산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와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L씨는 “증평이 군으로 승격한 지 올해로 4년이 된 것으로 아는데, 다른 지자체 홈페이지에 여전히 괴산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관광안내책자 신청 코너에 증평읍(도안면)이 괴산군 행정구역 내에 있는 것으로 잘못 적혀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는 평창군청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경북 문경시청과 포항시청, 영양군청, 전남 무안군청, 전북도청 홈페이지 역시 이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심지어 도내 지자체인 보은군청에서조차 관광홍보물 신청 코너 우편번호 검색란에는 ‘괴산군 증평읍’(우편번호 367-×××)으로 표기돼 있다.
L씨는 “전국 지자체 중 일부 지자체에서 아직도 증평군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증평의 위상에 큰 손상을 입는 것”이라며 “증평군에서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를 일제 검색해 시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