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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4 17:4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민주당 정범구 전 의원이 중도 낙마한 김종률 전의원을 깎듯(?)하게 배려하는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정 전의원은 이날 출마변 가운데 상당부분을 김종률 전의원에게 할애했다.

정 전의원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성원을 받던 김종률 의원이 정치보복의 칼날에 영어의 몸이 됐다"며 "김 의원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사건 규명에 앞장섰고, 용산참사 대책단장으로 활동한 것이 현 정권에 눈엣가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중부 4군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고 김 전의원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정 전의원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했던 김 의원의 역할을 제가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마선언에 앞서 정 전의원은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 전의원을 면담하는 등 전임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모습이었다.

또 김 전의원의 보좌진도 정 전의원 캠프에 합류, 이번 보선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김 전의원의 조직을 사실상 정 전의원이 그대로 승계하게 됐다.

이밖에 민주당 출마를 선언했던 박덕영 전 음성군의원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 전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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