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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30 11:2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백성천

엘시시 대표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에 위치한 손소독제를 생산하는 엘시시는 요즘 공장을 풀가동해도 주문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신종플루 특수를 맞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번짐에 따라 올해 2월 출시한 손소독제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고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 납품되는 등 300여개 학교에서 주문한 물량이 밀려있는 상태다.

엘시시는 오는 11월 준공목표로 4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손소독제 250만개의 생산수준에서 500만개로 늘게 되는 것은 물론 월 매출액도 지금의 두 배인 100여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항상 300만개 생산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 공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15일 음성군의 최대 축제인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에 사용하라며 일회용 손소독제 5천개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음성군에 기증하기도 했다.

백성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시시는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997년 11월 설립됐으며 2003년 중소기업 IT 대상, 2006년 충북 중소기업경영 대상, 2007 식약청 자율점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0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2009년 벤처기업 인증 등 꾸준한 기술 혁신으로 손소독제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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