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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사 부결 “도의회 본분 망각한 것”

시민단체 “집행부 하수인임을 드러낸 것” 맹비난

  • 웹출고시간2007.06.20 17:0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의회가 정우택 지사의 ‘보은ㆍ정실’인사 의혹을 조사하려던 ‘인사조사계획서’를 재의결 과정에서 부결시킨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회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비난했다.

도의회가 18일 집행부가 재의를 요구해 온 ‘충북도 인사의혹 해소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부결시키자 같은 날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도의회가 불과 한 달 전에 조사계획서를 스스로 결정해 놓고 착수도 하기 전에 이를 번복한 것”이라며 “이는 의회 본분을 망각하고, 의회가 집행부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또 충북도에 대해서도 “ 정실인사 논란에서 떳떳했다면 의회 조사에 적극 임했어야 했는데, 재의 요구로 인사문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비난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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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