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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9 17:5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철 판사는 29일 교직원으로 재직하면서 학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민모(44)씨에 대해 업무상횡령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학자금 등을 빼돌려 개인 용도에 사용했고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민씨는 2002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도내의 한 중학교와 2곳의 고교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며 농어민자녀에게 지원되는 학자금과 급식비, 건강보험료 등 1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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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