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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희망 디딤돌 될 것"

진정애 충북도 5급 승진 내정자
사회복지학 전공한 공무원 중 최초

  • 웹출고시간2009.09.29 18:2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사회복지직 사무관 승진 내정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 임장규 기자
"사회복지 직렬을 배려해준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24일 충북도 5급 승진 내정자로 발표된 전정애(여·46)씨가 공직사회에서 화제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중 사무관으로 승진한 사람은 전 씨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81학번인 전 씨는 지난 1991년 충북도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기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들였다.

1기 사회복지직 공무원, 청주대 사회복지학 박사 1호에 이어 이번 승진까지 '1'이라는 숫자는 전 씨와 인연이 깊다.

"사회복지에 관해서는 최고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야만 후배들에게도 좋은 길을 터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전 씨가 처음 사회복지의 길을 선택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당시 '사회복지'란 용어도 생소했던 시절,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전 씨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전 씨는 "사회복지 예산은 도 예산의 20%대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도민들이 직접 느끼는 복지체감은 아직까지 낮은 실정"이라며 "현장 복지체감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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