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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9 14:5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소경 수필가의 세 번째 수필집 '꽃말찾기'가 출간됐다.

지난 86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김 씨는 첫 수필집 '모과나무 곁에서'와 두 번째 수필집 '행복이란 이름의 나무'를 선보였다.

'꽃말찾기'는 13년의 공백을 깨고 집필된 책이다.

김 씨는 "수필집을 엮으면서 새삼 어떻게 세월을 보냈는지 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며 "여전히 미숙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비바람을 이겨낸 수련의 꽃말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이 책은 1부 '꿈꾸는 감나무'를 비롯해 2부 '버리면서 살기', 3부 '행복한 사람', 4부 '이름 불러주기' 등 전체 4부, 54편의 글이 실렸다.

김 씨는 함경북도 회령 출생으로 이화여대 국문과를 수료하고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이대문우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97년 15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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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