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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6 12:36: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손길이 모여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에 위치한 (주)대영식품(대표 이종록)이 보은군에 1천5백만원 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사진은 보은군과 대영식품 관계자들이 쌀 전달식을 갖고 있는 모습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위문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는 쌀 10kg 들이 110포대(297만원 상당)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기증했으며 보은군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금으로 만두와 김을 구입해 읍면을 통해 저소득층 551가구에 전달했다.

또 최정옥 부군수도 군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화장지, 생필품세트, 성인용 기저귀 등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충북도청도 110만원 상당의 화장지, 쌀 등을 마련해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시설생활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삼승면 우진리 청년회(회장 이재학)는 쌀 500kg를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시설장 황호태)에 지난 24일 지정 기탁했으며 25일에는 보은읍 금굴리에 소재한 (주)대영식품(대표 이종록)에서 쌀 20kg들이 350포대(1천500만원 상당)를 기증했으며 보은군은 이를 관내 저소득층 325가구와 노인무료급식소 3개소 등에 전달했다.

(주)대영식품은 매년 3천만원 이상의 금액을 군내 저소득층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전국한우협회충북지회에서 한우고기 60kg(250만원 상당)를 기증하기로 연락해 와 올해 가을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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