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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4 11:4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우리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음성군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수정산 농원에서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24일 우리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음성군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수정산 농원에서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교육은 우리 전통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마늘고추장 담그기, 두부 만들기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정서를 공유하면서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우리말과 문화에 익숙지 않은 이주여성들의 체험교육 이해를 돕고자 음성군생활개선회(회장 김기정) 회원 30명이 함께했다.

두부 만들기는 미리 준비된 불린 콩을 갈아서 끓는 물에 넣고 익혀서 간수를 넣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직접 만든 두부로 맛있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또 마늘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는 준비된 고춧가루, 메주가루, 찹쌀, 엿기름가루, 마늘 등 재료를 가지고 고추장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

이날 체험행사를 돕고자 참석한 김기정 회장은"우리와 같이 농촌에서 농업을 이끌어 가는 우리의 동생이며 소중한 이웃인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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