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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3 19:2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성보 청주지법원장은 23일 "국민참여재판이 피고인에게 불리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시간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이날 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고 형량이 높게 나온다는 우려 때문에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피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국민참여재판이 정착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충북에 항소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그는 "청주지법에 설치된 대전고법 원외재판부가 나름 항소법원 기능을 하고 있지만 미흡하다는 지적같다"면서 "접근의 편의성과 항소심으로서 역할, 법령 해석의 통일성 등에 대한 여러 각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안건을 의결한 데 대해선 "민감한 사안인 만큼 어떻게 활동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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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