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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달리는 청원 연꽃마을' 개장

충북농협, 자전거·시설 등 지원… 녹색성장 체험장 기대

  • 웹출고시간2009.09.23 19:5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지역본부가 23일 청원군 강내면 연꽃마을에서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연꽃마을’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오른쪽)이 이상선 마을대표에게 자전거 등 녹색체험장비를 전달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충북농협 '녹색자전거로 즐기는 농촌체험마을' 개장23일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에서, 자전거 등 1천여만원 상당 지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이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대표 이상선 이장, 이하 연꽃마을)을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농촌체험마을'로 선정했다.

충북농협은 23일 연꽃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녹색자전거 보관소에서 이강을 충북농협지역본부장 등 농협관계자와 이상선 대표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연꽃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충북농협은 성인용 자전거 15대와 아동용 5대, 청소년용 5대, 2인용 5대 등 자전거 30대와 안전헬멧 40개를 연꽃마을에 전달했다.

또 자전거를 보관하기 위한 캐노피천막 2동과 자전거 거치대, 연꽃마을 내 자전거 일주도로 안내표지판 등도 함께 지원하는 등 자전거와 시설· 장비 마련에 총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이제 시대적 대세이며 지구온난화 등 문제는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연꽃마을은 전국의 친환경농업을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의 이번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농촌체험마을' 사업은 충북농협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는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체험마을로 선정된 청원군 강내면 연꽃마을에는 마을회관-다목적광장-연꽃자생지-환경관측소-연잎한과공장-침교소류지-야생식물자생지 등 3km 구간을 일주하는 자전거도로가 마련돼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좋은 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선 연꽃마을 대표는 "충북농협과 함께 환경을 살리고 특색있는 농촌을 만들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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