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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북도당 "청주·청원 통합 주민의 뜻따라 결론나야"

  • 웹출고시간2009.09.22 18:5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한나라당 충북도당인 논란을 빚고 있는 청주 청원 통합에 대해 당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나섰다.<16일자 4면>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은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뜻에 따라 결론이 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 논의는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주민의 뜻이 반영되는 논의의 장은 마련돼야 하며,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책임있는 집권당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 논의에 있어서 당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송 위원장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당소속 청주시의원, 청원군의원과 각각 간담회를 통해 청주 청원 통합과 관련한 해당 의회의 입장을 듣는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청주시·청원군 의원들은 그 동안의 통합논의가 주민의 의사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왜곡돼 왔다고 판단하고, 그런 차원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시군통합과 관련한 법적 자격을 갖고 있는 청주시·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등한 통합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조속한 시일내에 동수의 통합협상기구를 구성하고, 통합과 관련한 주민의 뜻과 비전이 제대로 반영되는 청주·청원 통합논의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것을 도당 차원에서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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