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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흑표부대,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중정화활동 업무협약 체결

오는 23일 특전부대원 157명 투입해 대규모 수중정화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09.09.20 14:0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 이하 흑표부대)가 충청도의 젖줄인 금강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흑표부대는 18일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원민)과 '금강수계 수중정화활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흑표부대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수중쓰레기 적체지역, 성상 및 방치 예상량 등 실태조사와 수중쓰레기 수거 전문인력과 장비 투입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전사 흑표부대는 장마철을 전후해 매년 2차례에 걸쳐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대청호 일대에 스쿠버(Scuba) 및 UDT 요원 등 157여 명의 특전부대원과 모터보트, 잠수장비 등을 집중 투입,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한다.

구본흥 흑표부대장은 "대전ㆍ충청지역 500만 주민의 취수원인 대청호를 비롯한 주요 상수원의 수질보전에 군이 한 몫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지역민에게 한층 가까워진 군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민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힘든 수중 쓰레기를 특전사 대원들이 효과적으로 수거함으로써 상수원 수질 및 생태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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