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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8 11:1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3차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예산참여시민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지방재정공시결과를 통한 내년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과 그동안 수렴된 예산관련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주요사업 대상지로 무심동로(보성아파트~외곽순환도로) 확장, 문암매립장 생태공원 등 5개소에 대해 현장 방문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올해 참여위원들이 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은 총 29건으로 반영 13건, 법적제한 등 불가 6건, 지속 검토 및 검토 중 10건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9월 16일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시민이 제안하는 ‘청원 청주 상생발전 비젼’에서 제시한 예산 편성의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통합이 되면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수를 100명(기존 50명)으로 대폭 증원하여 50명은 청원군지역 주민으로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통합이 결정되면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의 구성원수 조항을 개정하고 공모 및 추천 절차를 밟아 위원을 위촉하게 된다.

또한 통합시 예산 1조 5천여억원에 대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자세히 공개하여 청원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참여예산 제도가 조기정착 되어 청주·청원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상생 발전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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