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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7 17:4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검 형사2부는 17일 화물운송회사를 차린 뒤 보험사로부터 출고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A(44)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물류회사의 '바지사장'역할을 한 B(52)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달아난 C(42)씨를 지명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8월 서류만 있는 일명 '페이퍼 컴퍼니' 물류회사 2개를 설립한 뒤 보험사로부터 화물차 37대 출고자금 명목으로 53억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보험사에 자금이 풍부하거나 대단위 운송계약권을 딴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제출한 뒤 보험사에서 출고된 화물차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하기 전 다른 일당을 통해 화물차를 처분하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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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