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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오창-음성 'BIGT' 산업발전축 지정

지경부 '5+2 광역경제권' 계획 보고… 에너지·그린산업 등 육성

  • 웹출고시간2009.09.16 19:1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오창 음성 우리나라 BIGT산업발전축으로 지정첨복단지 유치가 결정된 오송을 중심으로 오송-오창-음성이 우리나라 'BIGT'(생명·정보·청정기술) 산업발전축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16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라 충북은 충청권의 3대 산업발전축에 포함돼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건설중인 세종시를 허브로 삼아 북부권의 첨단부품소재·에너지발전축, 남부의 그린산업발전축, 오송-오창-음성을 중심으로 한 BIGT산업발전축 등 3대 산업발전축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3년까지 오송과 세종시 대전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용인~세종시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또 음성~충주~제천간 고속도로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같은 정부의 계획은 기존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충북의 기본 발전계획과 연계된 것으로 명실공히 오송과 오창이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백두대간 접경지역인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충주, 제천 , 단양 지역은 그린산업발전축에 포함돼 생태탐방 및 체험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26조4천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5+2 광역원개발' 계획은 전국을 수도권 등 5대 광역권과 강원 제주권으로 나눠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광역권과 이를 연계해 개발하는 초광역권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이 별도로 마련된다.

126조4천억원의 사업비는 국비 71조2천억원, 지방비 24조3천억원, 민자 30조9천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329조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9만5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 계획이외에 광역권과 광역권을 잇는 초광역개발권도 연내에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이 중심이 돼 강원, 충남, 대전, 전북 등 5개 시도가 추진중인 초광역내륙벨트 구축도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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