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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장학금 비율 높여야"

등록금대책을 위한 충북네트워크

  • 웹출고시간2009.09.16 19:4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대학교들의 장학금 비율이 재단 적립금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등록금 대책을 위한 충북네트워크는 16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충북네트워크는 "지난해 도내 4년제 대학 10곳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대부분 10% 안팎에 머무른 반면 대부분 대학의 적립액은 늘었다"며 "대학은 장학금 비율을 높이고 적정한 등록금을 책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4대강 유역 정비 사업에 드는 비용이 오는 2012년까지 22조원 정도라고 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연간 등록금 총액은 각종 장학금을 제외하고 10조원 정도로, 3~4조원만 있어도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최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 도입을 발표했지만 물가 상승률의 3~4배 이상으로 치솟는 고액 등록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등록금 상한제를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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