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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4 15:5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최근 인삼재배 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생리장해를 찾아내 그 원인을 구명하고 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인삼특작부에 따르면 인삼 재배면적은 2002년 1만2천870㏊에서 지난해 1만9천408㏊로 증가추세에 있지만 연작장해와 함께 신규 재배지역이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생리장해 발생이 늘고 있다.

인삼특작부는 통상적 생리장해 인 염류장해와 황증을 분석한 결과 야산 개간지나 논토양에 마사토를 넣은 포장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재배적지 토성(양토와 식양토)보다 거름 함량이 적은데다 토양 산도와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이온이 정상보다 높아 양분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삼특작부는 이에 따라 "예정지를 관리할 때 인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표준재배 지침에 준해 볏짚, 활엽수 갈잎 등 식물성 유기물을 10a당 1천800-4천500㎏ 투입하고 옥수수, 호밀, 수단그라스 등의 녹비작물을 재배해 적정 이상의 무기이온을 흡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예방해 인삼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름 우기가 지난 후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예정지 관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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