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보건소, 신종 플루 확산방지 '총력'

대책반 4개팀 운영

  • 웹출고시간2009.09.13 14:3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보건소는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1~13일까지 진행된 속리산메밀꽃축제장 입구에서 자동체온점검을 했다.

보은군보건소(유영배)는 신종인플루엔자 국내 확산과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우선 4개팀(전염병관리팀, 행정지원팀, 사례관리팀, 환자진료 및 감시팀) 42명으로 편성된 대책반을 구성·운영했다.

대책반별로 업무 및 역할을 분담하고 1일 활동 추진상황에 대해 활동내용(예방교육, 홍보, 방역소독, 물품구입, 사례관리, 모니터링, 접촉자관리, 방문상담, 발열감시, 항바이러스제 투약관리 등)과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종합 검토해 매일 오후 3시 보고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예방활동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8천641만2천원)를 사용해 보건기관 외 104개소를 대상으로 열감지기 1대, 손소독기 35대, 손소독제 5천개 외 9종의 물품·약품을 구입해 예방관리를 하고 교육담당요원들이 관내 사업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32개소 1천547명에게 집단교육과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관내 초. 중. 고 26개소에 실내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관내 각종 행사나 축제시 열감지기를 설치, 의심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직원 8~10명을 배치해 행사 종료시까지 발열감시, 상담 및 응급진료, 홍보전담반, 방역소독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분담한 각 팀이 비상근무조을 편성해 운영한다.

보건 관계자는"보은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근절되는 날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