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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증평인삼골' 축제

오는 18일·19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서

  • 웹출고시간2009.09.10 11:1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렸던 증평인삼골축제에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인삼주를 담그고 있다.

증평지역의 문화와 예술, 풍성한 지역 특산품이 함께하는 '증평인삼골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건강한삶, 행복한삶, 증평으로 오세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해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 날인 18일에는 농·특산품 전시판매를 시작으로 SG 워너비, 송대관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CJB 열린콘서트 등 화려한 무대가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지며, 인삼캐기, 밥짓기대회, 인삼배 바둑대회, 웰빙인삼요리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9일에는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 전통풍물한마당, 충북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인삼골 노래자랑, 마을풍물대회 등 주민 참여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특히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에서는 돼지 100마리에 해당하는 홍삼포크 700kg과 길이 200m에 달하는 초대형 구이틀을 준비해 5천명이 동시에 홍삼포크를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를 개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정비 및 시설점검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장에 자율발열 측정소를 설치하고 신종플루 감시단을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인삼골 축제'는 당초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취약층인 노약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등 14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축제 기간도 2일로 축소됐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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