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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산골마을 구병리 '메밀꽃 축제'

오늘부터 13일까지

  • 웹출고시간2009.09.10 11:1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자락의 산골마을 구병리에서 메밀꽃 축제가 11~13일까지 개최된다.

속리산면 구병리마을회(이장 임희순)가 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구병리 메밀꽃축제는 메밀꽃길 걷기대회, 숲 체험, 풍물놀이, 밸리댄스 및 삐에로 공연, 7080 콘서트, 구병산 메밀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어린이 사생대회는 집단 감염 우려로 행사가 취소됐다.

한편 11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에서는 충북알프스 개발의 주역이었던 정중환 전(前) 보은부군수의 송덕비 제막식이 함께 거행될 예정이어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정 전 부군수는 지난 1999~2000년까지 재직 당시 보은군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데 온 힘을 쏟아 구병산~형제봉~천왕봉~문장대~묘봉 등 구병산과 속리산의 수려한 봉우리를 잇는 등산코스를 충북알프스로 명명해 등산코스로 개발 상표 등록함으로써 구병산과 구병리 마을을 전국에 알려지게 만들었다.

또 보은황토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보은군과 구병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이번 송덕비 건립에는 임희순 구병리 이장과 주민들이 마을 발전에 감사하는 표시로 마을기금으로 제작 건립하게 됐다.

한편 이번 구병리 메밀꽃 축제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농·특산물판매장과 주차장은 구병리 마을 입구에 있는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에 마련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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