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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행도·정상추진 의지 밝혀라"

충청권 시민단체, 정운찬 총리내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09.09.06 17:0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행정도시 비상대책위가 6일(일) 오후 2시 행정도시 건설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6일(일) 오후2시 행정도시 건설청 정문 앞에서 대전ㆍ충남ㆍ북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단체가 주관하는 정운찬 총리내정자의 망언 규탄및 청와대, 대통령과의 조율을 통해 행정도시 변질 시도와 청와대의 행정도시 변질 시나리오에 대한, 대통령 공약 불이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충청권 시민단체 연대는 이날 충청권 ㆍ전국 시민사회단체 연대 ㆍ혁신도시, 기업도시와 연대를 통한 총궐기 방안등에 관한 긴급 회의도 함께 갖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권 차원의 행정도시 백지화 시나리오가 공식화되었고 결국 행정도시는 이명박정권에 의해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정운찬은 취임도 하기 전에 국민적 합의를 깨고 국론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의한 정책을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총리 내정도 전에 얼치기 정치인 흉내를 내는 정운찬에게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이 한 말로 우리의 의견을 대신하는 것으로 충청권 총리인선은 대통령이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임시방편의 대리인을 활용하자는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밝혔다.

이명박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에서 실종된 지방살리기 근본대책과 함께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라"라며 대통령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함께 정부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즉각 이행을 촉구하고 "행정도시 정상건설 부정하는 정운찬 총리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한나라당의 무능함과 생색내기식의 양면성에 대해 우리 500만 충청권 지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멀지 않았음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행정도시 원안 정상건설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행정도시사수 연기군 대책위도 정운찬 총리내정자 세종시 발언관련에 대해 4일 연기군 의회 회의실에서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발언과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 향후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을 냈다.

이들도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 단식투쟁, 국회청문시 임명철회 요구 등 강력 대응하기로 정하고 정운찬 총리지명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행정도시 무산음모 규탄 및 원안추진을 위한 충청권 토론회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전국단위 확대 개편하고 행정도시 무산음모 및 지방죽이기 규탄 지속추진 충청권 서명운동 전개와 행안부 장관 경질요구는 물론 행정도시 축소왜곡시 이명박 정권 및 지자체단체장 등에 대한 심판운동도 겸 하기로 의결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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