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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3 10:3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세계조정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3일 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는 시민과 관계자 모두가 하나 같이 똘똘 뭉쳐 일궈낸 걸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폴란드 포즈난에서 대회 유치를 확정짓고 귀국한 김 시장은 "다섯 번이나 이 대회에 유치에 도전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FISA가 원하는 수준의 조정경기시설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던 우린 그것이 최대 약점이 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FISA는 충주시의 확고한 의지와 가능성을 인정 했고 또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정말 극적인 드라마 같은 유치 확정의 쾌거를 일궈냈다.··고 당시 긴박하게 돌아갔던 상황을 회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앞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 전담기구를 설치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확보할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인천 아시안게임과 여수엑스포 등 앞서 유치된 국제행사의 전례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특별법을 의원발의로 이른 시일 안에 제정토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초까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 기본시설과 교통편의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오는 2011년까지 마리나 센터, 보트하우스, 피니시타워 등을 갖춘 세계 수준급의 조정 경기장을 건설하고 2012년부터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등 각종 조정대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경기장 조성 사업과 관련, "우선 조정경기장 시설을 세계 수준으로 완벽하게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520억원의 경기장 시설 사업비 중 시가 부담할 30%도 4대강 수상스포츠시설 사업에 반영시켜 시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회의 목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인 만큼 세계조정대회 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충주시는 지난달 31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FISA 총회에서 독일 브란덴부르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의 경쟁국을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3년 충주 대회는 8월25일부터 8일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세계 80개국에서 2천2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페어, 유타포어, 에이트 남녀별 경량급과 중량급 경기와 장애인 4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금 빛 물살을 가르게 된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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