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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내 첫 '포도홍보관' 건립

군, 10억 투입… 2010년 완공 예정

  • 웹출고시간2009.09.03 11:4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에 위치한 포도연구소 내에 국내 최초로 '포도홍보관'이 건립된다.

3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산하 포도연구소(소장 이기열)에 따르면 이번 포도홍보관 건립은 FTA 협상에 따른 농산물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충북 포도의 우수성을 알려 '농업명품도 충북'실현을 위해 포도홍보관을 건립한다.

포도홍보관은 국·도비 10억원을 들여 연면적 375.3㎡에 2층 건물로 올 7월에 착공해 내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포도역사관, 산업관, 와인 체험관이, 2층에는 IT와 접목한 첨단시설의 영상관과 교육관을 설치해 그동안 연구 개발된 포도 신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층의 와인체험장에는 와인시음이나 와인행사(1년 1회)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포도 가공에 대한 필요성과 재인식을 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인 포도재배면적은 1만8천200ha로 이중 충북이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동, 옥천지역이 도내 주요 산지이며 옥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설포도를 재배한 군으로 농가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 유일한 특화작목연구소인 이 포도연구소에는 연중 전국 각지의 포도재배 농가와 학생, 도시소비자 3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연구소관계자는 "포도홍보관이 건립되면 향후에는 연구소와 농어촌공사, 옥천군과 MOU를 체결, 청산면 내수면연구소 남부지사와 한두레권역 등 3개권역의 연계로 관광벨트화하여 지역의 소비시장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축적에도 한 몫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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