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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가축분뇨 퇴비·액비 이용 토론회

  • 웹출고시간2009.09.03 11:0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녹색기술 보급의 일환으로 경종과 축산을 겸한 자연순환농업의 실천을 위해서 3일 옥천 포도연구소에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2007년부터 전국의 각계 전문가들로 자연순환농업사업단을 구성 원예작물에 대한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기술 개발 과제를 연구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원예작물에서의 가축분 퇴비화와 여과기를 이용한 액비의 사용기준을 설정하고 연구목표에 대한 세부과제별 역할 재정립,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연구결과를 배가시켜 나갈 수 있는 종합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학비료 가격이 최근 들어 급격한 상승으로 농산물 생산비를 가중시켜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화학비료를 가장 많이 시용하는 나라로 분류하고 있는 등 토양 환경오염 경감을 위한 화학비료의 시용 감소와 친환경 농업실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종과 축산을 상호 연계하는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관심이 최근 고조되고 있어 가축분, 퇴비·액비를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원예특작과학원 박진면 농업연구관은 "가축분과 퇴비 액비의 사용이 매우 낮은 원인으로 살포 및 보관 방법의 문제, 악취 및 양분의 불균형이 주요 이유"라며 "이의 해결을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여과필터를 이용하면 냄새 및 슬러지를 거의 없애고 점적 관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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