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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2 20:2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 야구선수

TV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이 11일 메이저리거 박찬호(36) 편을 내보낸다. 배우 김명민(37), 축구선수 박지성(28)에 이은 '셀러브러티 바이오그래피' 방송이다.

185㎝, 95㎏의 거구인 박찬호는 시속 161㎞짜리 직구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이란 수식어가 박찬호를 설명하는 용어다. 그러나 미국에서 박찬호는 그저 코리안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을 욕하면 한국을 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2009년 1월13일 가슴팍에서 태극기를 떼어내는 순간 박찬호는 울었다. WBC 불참, 국가대표 은퇴를 이야기하며 결국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야구를 열심히 하는 것이 곧 애국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박찬호다. 그에게 야구와 애국의 의미는 남다르다.

박찬호는 2005년 재일동포 3세 박리혜(33)씨와 결혼, 두 딸을 기르고 있다. 집에서는 아빠 박찬호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웃음 짓는 박찬호는 이제 가족을 위해 공을 던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가족 덕분에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그의 소소한 육아일기들을 들여다본다.

박찬호는 많은 시련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아무도 모르게 죽음까지 생각하고 세 번의 은퇴 결심까지 했었다는 박찬호다. 부와 명예를 모두 쥐었지만, 그럼에도 마운드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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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