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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시가지 공영주차장 '호응'

군, 36억 5천만원 들여 4곳 조성… 교통혼잡 방지

  • 웹출고시간2009.09.02 14:5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은 옥천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날로 늘어나는 자동차에 비해 제한적 공간으로 교통 혼잡을 초래해 지난해부터 시내에 있는 요소요소의 부지를 매입해 주·정차 난을 해소하기 위해 4곳의 무료주차장을 만들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6억5천만원(토지포함, 자부담 제외) 사업비로 읍시가지(금구리)일원에 ▲옥천농협하나로마트 주변 1,547㎡, 139면▲한성상호금고 골목 340㎡, 10면▲구(舊) 채소시장 안 853㎡ 25면▲옥천신용협동조합 주변 1,079㎡ 25면 등을 조성해 시가지 교통 혼잡 방지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은 시가지의 혼잡을 막기 위해 15여년전에 하상주차장을 마련했지만 점차 늘어나는 자동차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시내에서 가깝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심지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하게 됐다.

시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영임(56·여)씨는 "인도까지 올라와 있던 차량으로 불편하고, 시가지 경관도 볼품이 없었는데 길가가 아닌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손님들이 많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중심지 교통 소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한 주차장을 계속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며 "공공으로 쓰이는 주차장이니만큼 이용 준수사항과 에티켓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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