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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1 14:5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택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인모)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감염 우려 등으로 '제2회 세계택견 대회'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택견 연맹(총재 정우택)에서는 택견의 메카인 충주에서 제2회 세계택견대회를 '택견 한마당 축제'로 축소·변경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내대회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고, 또 일부지역 선수 학부모들이 대회 불참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어 자체를 취소키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축제 취소는 신종플루 감염의 추가 발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 된 것이다."며 "조직위 기능을 유지해 2010년 '제2회 세계택견대회'가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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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