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애인 탁구인들의 큰잔치 단양서 열려

내달 5~6일, 제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오픈장애인탁구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09.08.27 09:0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ㆍ도에서 선발된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탁구실력을 겨룬다.

전국 장애인 탁구선수들의 큰잔치인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내달 5~6일 이틀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ㆍ도에서 선발된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탁구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각 선수단 임원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150명도 참가해 선수들의 경기를 돕게 된다.

대회는 휠체어와 스탠딩부문으로 나눠 10개 등급 남녀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1~3위까지 마련되며, 1위 10만원, 2위 7만원, 3위 5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최우수 시ㆍ도에는 충북도지사트로피가 주어지고 모범선수에게는 10만원 상당 부상품이 제공된다.

올해로 3년째 단양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단양적십자 등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잘 갖춰진 스포츠 경기시설과 함께 중앙고속도로 등의 편리한 교통망이 장점인 단양은 전국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려는 각종 스포츠 단체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