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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3 01:1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 3이닝 완벽투

ⓒ AP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팔꿈치 부상의 우려를 씻고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찬호는 6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박찬호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찬호는 17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날 박찬호는 최고 94마일(시속 151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박찬호의 투구수는 33개(스트라이크 21개)였고, 탈삼진은 3개나 됐다. 12일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66에서 4.54로 낮아졌다.

선발 콜 하멜스에 이어 2-4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오미르 산토스와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나온 제레미 리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앙헬 파간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루이스 카스티요와 게리 셰필드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처리한 박찬호는 제프 프랭쿠어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를 투수 앞 땅볼로 막아내고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박찬호는 8회 마운드를 라이언 매드슨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2-4로 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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