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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분씨 '우리집 홈패션 D·I·Y' 책 출간

소품만들기 등 소개… 베스트셀러 1위 올라

  • 웹출고시간2009.08.20 19:4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홈패션 D I Y(재봉틀로 꾸미는 행복한 우리집)

청강아카데미| 성안당|

청주문화의집 강사 심상분(여·45)씨가 펴낸 '재봉틀로 꾸미는 행복한 우리집 홈패션 D·I·Y'가 출간 1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서는 심 씨의 홈패션 서적이 '취미·레저분야' 1위에 올랐다.

심 씨가 펴낸 책은 모두 3천500부가 발행됐다.

이 책은 발간된 첫날부터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하더니 현재 주문예약 판매로 동이나 다음 달 재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 씨는 현재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에서 홈패션 토털샵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평생학습기관인 청주문화의집에서 홈패션 강사로도 활동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서울 종로구 문화센터인 청강아카데미에서 홈패션 전문 커리큘럼을 밟고 있다.

심 씨가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수강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홈패션에만 25년을 매달려 온 그녀도 끊임없는 자기개발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녀가 공부하고 있는 청강아카데미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홈패션 강사들이 주를 이룬다.

'홈패션 D·I·Y'를 출간해 1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심상분씨가 20일 자신의 샵에서 홈패션 작품을 만들고 있다.

ⓒ 김수미 기자
"처음에는 수강생들이 쉽게 따라할 교재를 만들려고 하다가 청강아카데미 회원들에게 함께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본격적인 책 만들기에 돌입하게 됐어요. 주말마다 저희 샵에 모여 작품을 만들고 일일이 사진을 찍고 만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자료화하면서 꼬박 1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심 씨는 "학창시절 바늘로 천을 꾀 메고 무엇인가를 만들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꾸준히 홈패션을 배워왔다"며 "이후 홈패션 샵을 차려 지금까지 이 일에 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물질만능주의로 재봉틀과 바느질을 멀리하던 주부들이 흥미롭게 홈패션의 무한한 세계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출간 목적"이라며 "앞으로는 수준을 높여 난이도 있는 홈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다룬 서적도 펴 낼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우리집 홈패션 D·I·Y'는 선물하고 싶은 소품 만들기, 거실·주방·아이방·안방·한실 꾸미기, 신생아용품 만들기 등 8가지 테마로 나눠 모두 50점의 작품을 소개했고, 홈패션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물본을 담아 홈패션 초보자들도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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