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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5 01:4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 퀸의 '완벽한 착지'

'피겨퀸' 김연아(19. 고려대)가 자신의 아이스쇼 무대에서 미셸 콴(29. 미국)과 함께한 무대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14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아이스쇼 첫째날 공연을 마치고 "팬 여러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신나게 연기를 했다. 선수들이 연습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다들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60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선율에 맞춰 공연을 가진 김연아는 '긴장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여러번 호흡을 많이 맞춰 봤기에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솔로 공연보다 그룹 공연이 더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날 김연아와 콴은 1부와 2부 끝 무렵에 서로를 소개해주며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김연아는 1부 마지막 순서를 앞두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콴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 3년 만에 관객들 앞에 서는 미셸 콴을 소개한다"며 콴을 소개했다.

콴 역시 2부 마지막 순서에 나서는 김연아에 대해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예술가인 내 친구 김연아를 소개합니다"라고 그의 등장을 알렸다.

김연아는 이날 콴과 함께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는 콴과 공연을 가져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콴이 '친구'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처음으로 오랜시간 함께 보냈는데 너무 잘 대해줘서 고맙다.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콴은 공연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아주 놀랍고,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면서 "김연아가 나를 초청해줘 너무 고맙고, 그녀와 지금은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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