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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2 20:36: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연아-미쉘콴 우리 함께 연기해요

'피겨요정' 김연아(19·고려대)가 아이스쇼 공연을 앞두고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29. 미국)과 함께 공연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12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스 올스타즈 2009' 아이스쇼 참가자들과 함께 빙판위에서 약 40분여 동안 미디어 공개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30분으로 예정된 공개 연습 앞서 김연아는 지난 4월 아이스쇼에서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의 선율에 맞춰 몸을 풀었고, 이어 아이스쇼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카리비안 해적' OST에 맞춰 손발을 맞췄다.

특히,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코치의 지도아래 콴과 함께 듀엣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콴과 오프닝 피날레 무대에서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는 연습이 끝난 뒤 "콴과 처음으로 연습을 같이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존경해 왔던 그와 같이 연습을 해서 영광이다. 내 아이스쇼 초청을 허락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연아는 콴에 대해 "콴은 오랫동안 빙판위에 서지 않았지만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까이서 그녀를 지켜봐서 좋았다"고 같이 연습한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아이스쇼 공연 '키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 쇼는 역대 최고 선수들이 자리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어 멋진 쇼가 될 것 같다. 관중들도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연아는 "지난 아이스쇼가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 아이스쇼는 영화같은 무게감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라이브 무대가 긴장은 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하면서도 "선수들과 잘 호흡을 맞춰 멋진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긴장이 되지 않냐'는 물음에는 "특별히 긴장되지 않는다.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올림픽이나 그랑프리 대회는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이번 시즌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딱 한 가지를 정해서 보완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in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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