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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2 13:3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

ⓒ AP
박찬호가 3일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8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11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1개를 허용했다.

지난 9일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모두 씻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5(종전 4.92)로 낮아졌다.

2-2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선발 J.A.햅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라이언 테리엇에게 볼카운드 2-1에서 느린 커브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 타자 밀턴 브래들리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박찬호는 데릭 리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제이크 폭스에게 공 1개만을 던져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 리를 2루에서 아웃시키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찬호는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그렉 돕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8회초 타선이 1점을 뽑아준 뒤 8회말을 라이언 매드슨이 잘 막아 승리를 눈 앞에 뒀던 박찬호는 9회 브래드 리지가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박찬호는 3승 2패 6홀드의 성적을 유지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2회초 터진 벤 프랜시스코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컵스에 4-3으로 이겼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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