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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0 16:0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오후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30년간 5조 6천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지가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은 지난 4차 위원회에서 위원 사이에 첨복단지 입지를 복수로 선정하자는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첨복단지에 산업단지도 같이 세워지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복수선정한 것"이라며 "최적 입지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버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한곳이 선정돼야 당초 기대했던 집적효과가 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복수 입지 결정은 정치적 입장을 고려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복수지정은 아쉽다"고 밝히면서도 "정부의 방침에 따르고 오송이 첨복단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워낙 대형 프로젝트인데다가 보기힘든 장기적인 국책 프로젝트로여서 후보에 뛰어든 각 지자체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여 그 동안 논란이 됐었다. 또한 평가가 내려진 뒤에도 후폭풍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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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