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英 찰스 황태자 女댄서 치마속 ‘힐끗’

“남자라 어쩔 수 없어…”

  • 웹출고시간2009.08.09 20:2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태자도 남자… 여자 치마 속에 눈이 가는 건 어쩔수 없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도 남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변명했던 그것. 체면을 불사하고 아리따운 아가씨의 엉덩이나 가슴 등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촬영돼 굴욕을 당한 유명인 명단에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름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찰스 황태자는 최근 스코틀랜드 한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성 댄서의 치마가 바람에 불어 속옷이 살짝 노출되자 이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다 사진기자에게 촬영되는 굴욕을 당했다.

짧은 치마는 아니었지만 격렬하게 움직이는 춤동작 때문에 여성의 스커트가 올라갔고 그 순간 황태자는 댄서의 은밀한 부분을 뻔뻔스럽게 쳐다보며 싱긋 미소까지 지어 보였다. 여성 군무단이 가장 잘 보이는 맨 앞자리에 앉아 이같은 호사를 누린 황태자는 이날 아내와 동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황태자가 여자의 치맛 속을 감탄하면 힐끗 본 것은 완벽한 남성의 평균”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보통의 남성들은 10명의 여성들을 쳐다보려고 하루 43분을 사용한다. 반면 여성들은 6명의 이성을 바라보는데 20분을 쓴다. 그러나 여성 36%는 남성들이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 보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부끄럽게 느낀다고 답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찰스 황태자의 치마 속 훔쳐보기 사진과 함께 다른 유명인들의 굴욕 사진도 게재했다.

축구선수 렘파드는 풀장 근처 비치 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의 가슴을 쳐다보는 사진이 지난 6월 찍혔다. 2009 G8 세계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오바마 역시 기념 사진을 촬영하던 중 한 여성의 육감적인 엉덩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그대로 사진에 담기는 굴욕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농구장을 찾은 베컴도 치어리더의 몸매를 감상하다 카메라에 포착됐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