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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4 15:0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는 도로표지판에 일제의 잔재식 표현인 '구(區)'가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지방자치법 4조와 4조의 2 규정에 따르면 '구'라는 행정구역은 지방자치단체와 시 지역에서 읍면에 준하는행정명(법정명)이며 보은군 읍·면·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조례에도 '구'를 행정명 또는 법정명으로 보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보은군 일부 지역 도로표지판에서 사용되고 있는 '구'는 지방자치법 상 자연촌락을 기준으로 하는 '리(里)'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는 것이 옳다는 지적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6년 일본식 또는 어감이 나쁜 행정구역명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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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